동양과 동양자연관
인류는 전 세계적으로 과학기술문화라는 문화 보편자의 획일적 지배구조하에 매여 있다. 현재 과학기술문명은 자신의 엄청난 외적 행위능력을 문명과 문화 건설의 기본 동력으로 제공하며 전통적으로 다양한 문화들을 구성해 온 역사적, 지리적, 풍토적, 맥락적 특성들을 무시할
Ⅰ. 동양의 사상
1. 사상을 담는 그릇 - 종교
사상이라고 하면 언 듯 쉽게 그 의미를 말로써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너무나도 추상적인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것을 그나마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종교를 들 수 있겠다. 각 종교에는 그 종교가 발생한 곳에 따른 지역
Ⅰ. 동양의 자연관
자연이란 용어는 우리가 즐겨 사용하며 또 매우 친숙하다. 그러나 그런 만큼 이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 같지 않으며, 그 의미 파악에 특별히 주의하지 않는다. 이는 서양에서도 마찬가지로 Nature이란 단어의 뜻은 66가지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Ⅰ. 동양의 자연관
1. 도가의 자연관
도가의 자연관의 특징을 살필 때, 노자(기원전 약 5세기경)와 장자(기원전 약 4세기경) 등의 사상을 단순화시켜 표현하면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방식의 자연관의 경향을 발견하게 된다. 도교의 자연관에 ‘자연’의 특질을 자발
Ⅰ. 동양의 자연관
1. 도가의 자연관
도가의 자연관의 특징을 살필 때, 노자(기원전 약 5세기경)와 장자(기원전 약 4세기경) 등의 사상을 단순화시켜 표현하면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방식의 자연관의 경향을 발견하게 된다. 도교의 자연관에 ‘자연’의 특질을 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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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동양의 자연관
1. 유교의 애물사상
애물사상이라는 것은 인간이 자연물을 사용한다거나 할 때 무조건적으로 개발하고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필요한 만큼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으로서 최소한의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현대 환경윤리에 시사점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전통사회는 전형적인 유교사회였다. 하지만 근대화 그리고 현대화되면서 유교는 그다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도 부모를 공경하고 제사를 모시는 모습에서 우리가 유교적 생활습관을 완전히 벗어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동양에서 수천 년 동안 사상적 주류를
자연관은 본질상 인간과 적대 관계에 있지 않고 양자 사이의 간극을 좁혀 보고자 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고 한다면, 서양의 경우는 다소 뉘앙스는 있으나 인간과 자연 사이의 근원적인 대립을 인정하고 있다.
근세에 이르기까지 동양의 자연관은 표면상 큰 변화는 없었다. 인간은 궁극적으로 자
동양의 자연관
동양의 자연관은 우선 인간과 자연을 완전히 구분짓고 인간이 자연의 지배자라는 입장보다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되고 더불어살아가는 존재이며 자연의 힘을 크게 보고 있다는 점이다.
1. 유교의 애물사상
애물사상이라는 것은 인간이 자연물을 사용한다거나 할 때 무조건적으로
유교에서는 인간의 출생에 대하여 우주의 3가지 기본구성요소인 하늘과 땅, 그리고 인간을 바탕으로 이해하고 있다. 곧 하늘은 물질세계를 넘어 있는 존재근원으로서 인간에게 성품을 부여하였고, 땅은 물질적 자연의 세계로서 인간의 신체가 여기에 기반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생명이 혈연적으로